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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우익미화로 일제강점기를 추억하는 애니메이션 은혼, 내용 정리

콩내 2018. 3. 14. 22:40


한때 은혼에 나오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모르고

개그만화를 보기 위해서 은혼을 봤었다.

작가 소라치의 이해할수 없는 후기들까지 재밌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때 조선을 침략한 우익 제국주의자를 미화하고

미성년자 여자 캐릭터를 성매매 클럽에 드나드는 성매매 미화까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사용했던 일장기까지 빈번하게 나오는 등 

양심도 없이 한국에 정발하고 애니메이션까지 더빙하면서 방영했다. 


일제 강점기 자체를 추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인물들을 살펴보자



은혼에서 무츠로 등장하는 무쓰 무네미쓰

긴토키 친구 사카모토의 부관이다

외무대신이던 그는 조선 지배 책략 · 조선 중립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 부분을 꼽자면 

<조선은 도저히 자력으로는 독립을 유지할 수 없고 

또한 일본이 직접이거나 간접이나를 막론하고 

단독으로 보호하는 책무를 진다는 것이 상책>




소요 선생으로 등장하며 긴토키, 가츠라, 신스케의 스승인 인물

요시다 쇼인은 현 일본총리 아베신조의 우상이다. 

정한론을 내세우며 불평등 조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해 

조선 및 만주까지 영토확장을 할 계획을 구상했고 곧 실현됐다.



요시다 쇼인이 세운 쇼카손주쿠는 2015년 유네스코 일본산업혁명유산이다.

요시다 쇼인은 제자들에게 정한론을 주창했고, 

하루빨리 서양처럼 일본도 근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근대화에 압장선 90명의 제자가 이곳에서 가르침을 받았다.



요시다 쇼인의 제자들엔 한반도를 갖고 놀았던 침략자들이다. 

강화도조약을 체결하게한 이노우에 가오루, 

군국주의 아버지 야마가타 아리모토, 

유신3걸 다카스키 신사쿠, 

기토 타카요시 등이 여기서 교육받았다. 

은혼 주인공들의 추억의 서당이다. 




다카스키 신사쿠는

귀병대 대장인 다카스키 신스케다. 

현 일본총리 아베 신조의 신자는 다카스키 신사쿠의 신자에서 땃다. 



메이지 정부를 세운 쵸슈번, 그러니깐 귀병대는 은 1869년 '도쿄 초혼사'를 세웠고 

10년 후 야스쿠니 신사가 되었다. 




사카모토 료마의 묘비

앞의 현판은 "대동아 전쟁은 아시아의 식민지 해방의 대 이상을 품은 이들의 숙명적인 싸움이었다."

고 적혀있다. 



카즈라로 나오는 기도 다카요시는 메이지유신 직후 최초로 한국을 쳐야 한다고 정한론을 언급했다.


그리고 수없이 나오는 성매매 미화들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을땐 그냥 단순한 개그들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모아보니 소름끼칠정도이다. 



그동안 우익논란이 있는 진격의거인, 페이트 제로 등을 비웃듯이

아무렇지 않게 한국에 재미있는 개그애니메이션으로 소개되고 있는 은혼

신선조가 깡패집단인건 알았지만 

개그를 보면 작가의 잘못된 인성과 사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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