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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

1만권 독서법, 인나이 아쓰시 - 1년에 700권 이상 읽는 독서법

난 항상 공부방법에 대해서도 독서방법에 대해서도 내가 잘못된것 같다.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안좋았고 독서도 열심히 했지만 읽는 속도가 느리고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다. 기억에 남질 않는다. 내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많은 공부방법과 독서방법에 대한 책, 유튜브, 블로그 등을 참고했지만 결과적으로 변하는건 없었다. 주변에도 1시간에 1권을 읽는 친구는 있다. 속독학원을 다닌 친구는 이해가 가지 않는 요상한 방법으로 책을 훝었다. 지금 생각하면 요점을 찾는 독서법이었던 것 같지만 그렇게 읽는게 의미가 있을까? 작가 인나이 아쓰시는 원래 나처럼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린 사람이었다. 더구나 어렸을때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지기도 해서 남들보다 지능이 낮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우연히 ..

독서錄 2018.04.26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9월 13일 하룻밤동안 생긴 기적처럼 나도 기적처럼 책을 하룻밤만에 읽었다. 그만큼 한번 몰입하면 헤어나오기 힘든 책이다. 책은 좋아하지만 활자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생긴 기적같은 1일 1독서이다. 영어 번역책들과 다른 일본어 번역책의 장점이었을지도 모른다. 비교적 한국작가들이 쓰거나 일본작가가 쓴 책들은 쉽게 읽히는게 자연스러운지도 모른다. 가끔 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초월 번역으로 인해 잘 읽히는 책들도 있긴 하다. 나미야 잡화점은 우리나라로 치면 다이소같은 곳이다. 문구류도 있고, 공구류도 없고 말 그대로 잡화를 취급하는 점포이다. 나미야는 순서를 바꿔 잘못 읽으면 나야미(なやみ)로 읽힌다. 고민이란 뜻을 같고 있기때문에 간혹 아이들이 장난삼아 고민상담을 하곤 했다. 가장 처음에 했던 상담내용은 "..

독서錄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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