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소설 3

아름다운 흉기, 히가시노 게이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보고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책이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교보 전자 도서관 어플을 이용해서 동네 도서관에 접속해서 무작정 '히가시노 게이코'를 검색했습니다. 다른 책은 다 대여중이지만 이 책만 남아있어서 읽었는데 역시 유명 스릴러 작가라서 흡입력이 다르더라구요. 히가시노 게이코의 작품은 셀수없이 많지만 최근에 나미야잡화점을 너무 쉽게 후루룩 읽어버려서 집중하고 읽을 수 있는 소설가 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번역가가 너무 번역을 잘한 덕분일수도 있어요) 올림픽 스타 4명은 자신의 약점이 될 수도 있는 무언가를 없애기 위해서 한 별장을 침입합니다. 하지만 별장엔 CCTV가 있었고 그레고리 센도라는 별장 주인은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4명을 쫓아내기 위해서 권총을 갖고 위협하다 신..

독서錄 2017.09.13

모방범, 미야베 미유키

2002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를 차지한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최근 드라마까지 나온 아직도 읽혀지는 미스터리 작품이예요. 한국에서 영화로도 제작되고 한때 베스트 셀러에 오르기까지 한 유명 일본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 작품입니다. '일가족이 살해된 사건의 피해자 쓰카다 신이치는 강아지와 공원을 산책하다 공원쓰레기통 안에서 절단된 팔을 발견한다. 절단된 팔과 별개로 근처에 발견된 실종자의 핸드백 범인은 점점 자신을 언론에 노출하고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의 생사를 알기위해 범인의 요구를 들어주기도 한다. 연극적인 연출과 함께 드러나는 실종자의 유품과 시신 범인의 실수로 점점 증거들은 늘어나고 공범의심까지 생긴다. ' 이 소설은 3부 제 각각 다른 시선에서 진행됩니다. 사실 반전이라고 할 것도 없..

독서錄 2016.11.1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9월 13일 하룻밤동안 생긴 기적처럼 나도 기적처럼 책을 하룻밤만에 읽었다. 그만큼 한번 몰입하면 헤어나오기 힘든 책이다. 책은 좋아하지만 활자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생긴 기적같은 1일 1독서이다. 영어 번역책들과 다른 일본어 번역책의 장점이었을지도 모른다. 비교적 한국작가들이 쓰거나 일본작가가 쓴 책들은 쉽게 읽히는게 자연스러운지도 모른다. 가끔 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초월 번역으로 인해 잘 읽히는 책들도 있긴 하다. 나미야 잡화점은 우리나라로 치면 다이소같은 곳이다. 문구류도 있고, 공구류도 없고 말 그대로 잡화를 취급하는 점포이다. 나미야는 순서를 바꿔 잘못 읽으면 나야미(なやみ)로 읽힌다. 고민이란 뜻을 같고 있기때문에 간혹 아이들이 장난삼아 고민상담을 하곤 했다. 가장 처음에 했던 상담내용은 "..

독서錄 2015.08.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