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2021년 장마기간 (기상청 예측)

콩내 2021. 6. 3. 16:51

작년엔 이상하게 여름 내내 비가 내렸던 것 같습니다. 

7월인데도 불구하고 매일 비가 내려서 빨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건조기를 살까 생각했었는데 결국 안 샀어요. 

올해는 주말에 비가 많이 내리고, 특히 봄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평균보다 2배 이상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는 비가 많이 내려 작년처럼 장마아닌 장마가 계속될지 기상청 예측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1. 장마란?

2. 평균 장마기간

3. 2021년 장마 예측기간

 

 1. 장마란?

 

 

장마는 한국 여름철에 있는 우기로 6월 하순에서 7월하순 사이 많이 내리는 비를 의미합니다. 

장마는 여름철 충돌하는 북태평양기단과 한대 기단에 의해 장마전선이 생기며 일본과 중국도 같은 영향권 아래 머물고 있습니다. 

일본은 바이우, 중국에선 메이유, 한국에선 장마 같은 한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마는 해마다 강수량이 다르며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 장마전선이 다시 남부로 내려가 홍수가 되는 되풀이 장마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올여름은 장마도 빨라지고 매우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장마량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2. 평균 장마기간

 

 

1981년부터 2010년 통계에 의하면 평균 장마기간은 6월 20일정도 시작해서 7월 20일에 끝난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빨리 시작해서 빨리 끝나고 상대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은 5일정도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평균 강수량은 380정도 우리나라 한해 전체 강수량의 30%가 장마기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최근 이상 기온현상으로 인하여 기상청 예측이 어려워져서 장마기간의 시작과 종료 예보를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어떤때는 6월 초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한편 또 어떤 해는 8월까지 장마가 계속되기도 했습니다. 

 

 3. 2021년 장마 예측기간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장마예보를 미루지만 대략적으로 예측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라니냐(엘리뇨와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주변보다 낮은 상태가 계속됨)가 끝나는 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하여 일본에서도 65년 만에 빠른 장마가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6월달에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마의 시작은 내륙 6월 24일, 제주도 6월 19일로 평균 장마기간과 동일합니다. 

작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인 3개였으며 올해도 2개 ~ 3개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기간은 평년보다 강수량도 많아지고 장마 뒤 폭염이 찾아와 힘든 여름을 보낼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