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보면 섬뜩하다."
"밤에 귀신이 나올것 같다."
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 달서구의 선사시대 관광테마 조형물.
대체 어떤 조형물일까?
길이 22m, 높이 6.8m
지난에 12월 제작을 시작했고 최근 완공이 되었다.
2006년 구석기 유물 1만 3천점이 나왔고 고인돌이 발견되어
달서구청이 선사시대를 주제로 꾸밀려고 만든 것이다.
하지만 완공되자마자 주민 1700명 이상이 철거를 청원하기 시작했다.
조형물 제작에 2억, 안내 표지판과 벽화에 3억원 총 사업비는 5억원이다.
이 조형물을 디자인 한 사람은 안철수 포스터 디자인으로 유명해진 이제석씨.
언듯보면 무덤같이 생기기도 했고
원래는 이곳에서 100m떨어진 아파트에 설치하려다 주민의 반대로 이곳에 설치됐다고 한다.
한 주민 曰 "크고 못생긴 것을 보기 싫어도 봐야하는 정신적 고통이 심하다"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받아 병원을 찾은 주민도 있다고 한다.
이제 2억원의 조형물을 충분히 봤고
3억원을 들인 표지판을 한번 봐볼까?
이 정도까진 지나가는 사람들이 놀랄순 있지만 센스 있다.
여기서부터 헉 소리가 나온다..
교육수도 대구는 왜 이런 안내판을 만든걸까?
스스로 센스있다고 생각하고 만든걸까?
왜 주변 공무원들은 저 사업을 추진하는데 말리거나 조언을 해주지 않았을까?
주민들의 철거청원이 들어가고 여러 민원들이 들어가고 있지만
달서구청의 답변은 이러하다.
"보완공사를 할 수는 있으나 당장 철거는 어렵다."
소중한 대구 달서구청의 혈세가 이런데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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