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총정리(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진 상황이 잠잠해지면 어김없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합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가 눈에 띄는 이유는 코로나 19 일반 바이러스의 점염 성보다 더욱 점염이 잘 되며, 더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델타 플러스 정도 변이 바이러스의 출연을 알고 있지만 그 외에도, 앱실론, 제타, 에타, 세타, 요타, 카파, 람다 등등 현재까지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17종입니다. 

처음에는 영국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로 알려진 바이러스들이 그리스 문자를 쓰면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요. WHO에선 낙인효과를 없애기 위해 제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목차

1. 알파 변이 바이러스

2. 베타 변이 바이러스

3. 감마 변이 바이러스

4. 델타 변이 바이러스

5. 앱실론 변이 바이러스

 

1. 알파 변이 바이러스

 

 

영국에서 출연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2020년 12월 1일 발생이 확인되었으며 공식 명칭은 ‘SARS-CoV-2α: B.1.1.
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보다 전염성이 75% 높은 변이종으로 백신을 회피하는 돌연변이 특성 E484K(글루탐산이 라이신으로 바뀜)을 갖고 있어 영국의 바이러스 확산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주범입니다. 백신 접종을 하면서 코로나가 해소되길 기대했던 영국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봉쇄령까지 내려졌으며,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을 포함하여 우리나라까지 전파되었습니다. 

현재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1964건이며 알파 변이 바이러스가 1663건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베타 변이 바이러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정식 명칭은 SARS-CoV-2β: B.1.351입니다.

면역반응 저하는 물론 전파속도도 높은 돌연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숙주와 수용체의 결합을 강하게 만들면서 감염력이 50% 증가하였습니다. 

재감염 가능성도 높으며 백신 효과를 줄이긴 하지만 무력화 하진 않지만 빠른 전파속도는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중 3번째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많으며 140건 보고 되었습니다. 

 

3. 감마 변이 바이러스

 

 

브라질에서 발견됐으며, 정식명칭은 SARS-CoV-2γ: P.1 입니다. \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아메리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베타 변이 바이러스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백신에 대한 예방 효과가 거의 없을 수도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6건 보고되었으며, 우리나라와 거리가 있어서 확진자가 드물게 보고 되고 있습니다. 

 

4.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인도발 변이바이러스며, 정식 명칭은 SARS-CoV-2δ: B.1.617.2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1.5배의 강한 점염력을 가짐과 동시에 오리지널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비교하면 3배 감염성을 가졌습니다. 

치명성 또한 강해졌으며 감마변이 바이러스보다는 백신에 의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알파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향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배적인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증상은 감기증상과 비슷하여 감기로 착각하기 쉬우며, 델타 변이에 더 한번 변이가 일어난 델타플러스 변이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964건 중 155건으로 2번째로 가장 많았으며, 현재 21년 6월 29일 지역 전파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백신을 맞았어도 독파 감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꼭 마스크를 쓰는 주의력이 필요합니다. 

 

5. 앱실론 변이 바이러스

 

 

캘리포니아 변이로 알려진 앱실론 변이 바이러스 정식 명칭은 SARS-CoV-2ε: B.1.427/B.1.429 입니다. 코로나19 오리지널 바이러스와 비교해서 중증환자가 될 가능성이 5배, 치명률이 11배라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감염 시 바이러스 검출량이 오리지널 바이러스에 비해 2배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점염성이 낮아 알파, 델타보다 늦은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앱실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신을 맞았음에도 코로나 확진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 때문에 화장실에 4초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전파된다고 합니다. 

 

변이바이러스변이 바이러스 5종 외에도 많은 변이 바이러스가 새롭게 생겨나고 있으며 전파력, 치명률 또한 배로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백신이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없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반면 얼마나 장기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