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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학기 노트북 합리적으로 고르는 팁!

콩내 2018. 1. 22. 00:28


대학입학을 앞두고 

혹은 새로운 생활의 시작을 위해서 

노트북을 가장 많이 사는 계절이 왔다.


나도 1월, 2월 

대학에 진학하면서 개인 컴퓨터를 갖고 싶었고

등록금이 싼 대학에 진학하면서 

노트북을 졸라서 샀던 기억이 난다. 



스마트폰이 활성화 된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노트북을 사면 당연히 무선 인터넷이 저절로 연결되는지 알았다. 

공기중에 와이파이들을 다 잡을줄 알았는데

결국 유선랜을 연결하거나 공유기를 설치해야만 했던 추억이 있다. 


그정도로 노트북 고를때 무지했다는 거다. 



하지만 세월이 가면서 cpu가 뭔지, 

램이 뭔지, 그래픽카드가 뭔지 점점 깨닫게 되었다. 


컴퓨터관련 전공(영상,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은 학과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첫번째, 휴대성

노트북을 사려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카페, 도서관, 강의실 이동하면서 컴을 하고 싶은 생각 때문일 것이다.

그럼 노트북이면 모두 휴대성이 있지 않나? 

아니다 전공책, 그외 개인 소지품을 생각한다면

노트북은 배터리 포함 무게 1.3kg 이내여야 한다. 

크기는 14인치 정도가 딱 좋다. 

매장에 가서 화면을 보면 알것이다. 

13인치는 너무 작아서 화면이 불편하고

15인치는 너무 커서 휴대가 불편하다. 

그걸 넘어서면 노트북은 휴대하는 게 아니라 짐이 되고 

집밖으로 못나올 것이다. 



시중 울트라북중 가장 추천하는 제품은 그램이다. 

배터리 성능은 물론 나도 쭉 그램을 써왔다. 

화면 디스플레이와 무게를 생각하면 가성비 갑!



처음 내 노트북은 15인치에 배터리 무게까지 2kg이 나가서 

한두번 학교에 가져갔다가 녹초가 되기 일수

결국 집컴퓨터인 데스크탑 옆에 항상 펼쳐져서 데스크탑으로 활용했다. 

자취방으로 이사갈때 들고가기는 편했다. 

무게는 노트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두번째,  성능

어떤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서 성능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긴 한데

오늘의 고사양이 내일의 저사양이듯이 

어느정도 괜찮은 성능의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먼저 cpu, 인텔을 많이 쓰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i7>i5>i3>팬티엄 / 8세대>7세대 순이다. 

7세대 i5정도의 cpu를 쓰는게 무난하다. 


살다보면 포토샵이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돌리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느려지는게 모든 전자기기의 숙명이기때문에

중간정도의 사양이 아니면 몇년 안가서 답답해져 새 노트북을 알아보게 된다.


그래픽카드는 꼭 필요한가? 

게임할거 아니면 굳이 안달려도 영상보거나 문서작업하는데 필요는 없다. 

게임을 위해 노트북 구매를 하고 싶다면 포기하거나 

처음부터 게이밍 노트북을 알아보는 편이 좋다.

하지만 무섭게 돌아가는 팬소리를 듣게 되면 내가 왜 데스크탑을 안샀나 후회하게 될 것.


SSD? HDD?

대세를 따르면 SSD를 추천

하지만 용량이 부족할 것이다

그럴때 HDD를 추가 설치할수 있으면 추가 설치하거나

외장하드에 자료를 저장하는 것이 좋다. 

그럴바엔 그냥 용량큰 HDD를 설치하겠다는 사람 있다. 

하지만 SSD를 한번 써보면 절대 다른거 못 쓸 정도로 빠르고 잘 돌아간다.


램은 보통 4GB이상이지만

요즘 스마트폰이 4GB이니 노트북은 8GB정도가 여유있다.

램확장 되는 제품이면 4GB로 우선 쓰다가 나중에 확장하는 것도 방법이다. 



세번째, 어디 회사 노트북을 사야하나?



그래픽, 영상편집, 허세, 디자인 용 -> 맥북 프로

AS편하고 국내에서 무난 -> LG, 삼성

가성비 -> 레노버, ASUS, 한성, MSI 등등


요즘 20~30만원대 노트북이 괜찮은 브랜드로 나오기도 하지만

절대 비추!!

나도 노트북 바꿀때가 다 되어서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찾다가

눈을 의심할 가격의 컴퓨터를 목격했다.

이것저것 성능을 제대로 따져보니

용량이 32GB정도...

윈도우 업그레이드 조차 어려울 용량. 

그리고 용량이 거의 차면 성능도 느려지기때문에 항상 비워놓아야 한다. 


네번째,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는 네이버로 가야하는지?

컴퓨터 견적으로 유명한 사이트가 하나 있다. 

다나와(www.danawa.com)

여긴 조립컴부터 노트북까지 컴퓨터에 특화된 비교사이트로 출발했기때문에

가전이나 컴퓨터 고를때는 무조건 다나와로 간다. 

신제품부터 게이밍노트북까지 정리되어있고

리뷰도 풍부해서 여기만한 사이트 찾기 힘들정도



처음 노트북 샀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진짜 중간정도의 옵션을 골랐었다. 

그때 셀러론, 펜티엄, 듀얼코어 

그냥 직원의 설명과 추천을 들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부모님 카드를 긁었었는데

나중에 보니 내가 원하던 노트북은 아니었던것 같다. 

6년정도 마지막 1년은 심폐소생술을 매일 하다 시피 썻고 결국 동생친구가 가져갔다. 


이번에도 노트북살때가 되어서 계속 보고있는데

영상편집에 관심이 생기면서 아마 맥북프로로 옮겨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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