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서울대 1,000원의 식사 -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3천원에 해결

콩내 2018. 1. 3. 20:51


어제 18년 1월 2일부터

서울대 학생회관 식당의 점심을 천원에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아침, 저녁은 이미 천원에 제공되고 있었지만 

올해부터 천원에 점심까지 제공하기로 결정 한 것!


그 전 가격은 1,700원이었고 원가는 2,200원 수준이라고 한다. 

1,000원에 판매하면서 1,200의 차익은 후생복지기금으로 메꾼다고 한다.

그리고 천원의 식사때문에 생긴 적자가 2억 5천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학생복지 싸게 이룬 사례중 하나이다. 


요즘 컵라면은 1,500원정도 하는데

천원이면 컵라면보다 싼 금액.

심지어 3끼 모두 3천원이면 해결할 수 있다. 



이 혜택은 재학생들만 누릴 수 있어서 

학생이 아니면 1,700원 정가를 주고 먹어야 한다. 

등산객들이 많이 와서 먹기때문에

등산객의 복지는 포기했다고 한다. 




반찬은 빈약하지만

집밥처럼 있을거 다있는 느낌이다. 

영양소는 골고루 있지만 과연 맛은..



조금 부실해 보이긴 하지만 간단히 한끼 떼울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 생각인데

서울대생은 고액과외도 많이 할 수 있을테고 

그 외에도 대기업 인턴쉽, 교외 장학금 등 

서울대란 타이틀로도 재학 중 얻는 수익이 많을텐데

천원짜리 밥으로 만족하는 학생이 과연 있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적자가 말해주듯이

모든 학생들이 다 풍족하게 학교 다니는 것이 아닐것 같고

교외 활동을 안하면서 오로지 학업에만 열중하는 학생 또한 많은것 같다. 



서울대는 식사 수준 향상과 다양한 메뉴 개발을 약속하고 

천원의 식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복지환경 개선에 힘쓴다고 한다. 


공부를 잘 해야지 이런 복지 혜택도 누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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