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다이어트 약 부작용, IQ 지능이 떨어진다?

콩내 2018. 1. 6. 20:40


지금으로 부터 4년전

나는 13년도 한 여름에 나온 충격적인 기사를 아직도 기억한다. 


그 당시에도 지금보다 더 다이어트에 대한 약의 의존도가 높을 때였다. 

건강하게 빼는것 보다 약물로 간단히 뺄수 있다고 해서

다이어트 한약을 지어먹던 시대였고

기타 다른 약들이 홈쇼핑에서도 잘 팔렸었다. 



가끔 네이트 판 등에서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어요"

라며 골룸처럼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찍어서 고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누군들 유혹을 받지 않았겠는가?

그냥 먹기만 해도 죽어도 안빠지는 살들을

저절로 빠지게 해서 미용몸무게로 만들어 준다는데.



한여름에 부산에서 나체로 여자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그냥 하나의 헤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지만 충격적인 뒷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결혼을 앞두고 많은 신부들은 살을 빼야만 하는데

키 156cm에 60kg이던 예비신부가 

부산의 한 내과병원에서 식욕억제제를 처방받고 

체중을 36kg까지 줄였다. 

거의 절반가까이 살이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심각한 감정기복이 생기고 환각증세가 오는등

이상 행동을 반복하더니 정신 이상증세도 포착되었다. 


그래서 알몸으로 돌아다닐 정도로 IQ가 61까지 떨어졌고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지적 장애 3급이란 무엇인가?


엊그제 재왕절개 수술을 받던 산모가 의사의 실수로

동맥이 잘렸지만 바로 처치를 받지 못하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져서도 몇시간 지체후

심정지가 왔고 그로인해 수술은 잘 끝났지만

지정장애 3급을 받아서 8억원에 가까운 배상금을 산부인과병원과 대학병원에 물리는 판결이 있었다. 


우리 동네에도 아기 키우던 여성이 다이어트 약먹고 지능퇴화해서 

결국 이혼당하고 정신병원 입원 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이사가서 소식은 끊겼지만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 


식욕억제제 대부분 약 베이스가 항우울제인데

내과에서 처방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이러한 정신과 약들은 항상 부작용이 커서 

정신이 불안정해도 약은 최후의 수단으로 알려진 약들이 대부분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약이 펜타민이란 성분인데

나비처럼 생긴 약의 모습때문인지 나비처럼 가볍게 해주기 때문인지

단식원 등에서 나비약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치료제이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에 영향을 주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이며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열 생성 촉진기능도 하면서

위장관에 작용해 흡수를 저하시키는 약이다. 


또한 펜타민은 마약인 암페타민 계열 약물이라 중독성도 강하다

가끔 연예인들이 우울하다 근육이 이상하다 라고 나오는데

이 약의 부작용 중 하나다. 

근육긴장증도 유발하며 위의 사례처럼 지능이 떨어지고

정신병이 생기면서 과다복욕할 경우 최악엔 사망에 이른다. 


지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뇌에 약물이 작용해서도 있기때문이지만

뇌의 필수적인 영양소 탄수화물의 섭취가 제대로 안되서 지능이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 


 친한 언니도 다이어트약을 복용했었는데

그때부터 섭식장애가 와서 

죽이 아니면 소화를 못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다. 

평생 맛있는건 못먹는다. 



 지금은 다이어트약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건강하게 많이 빼는 추세지만

주변 그 시절 20~30대를 겪었던 사람들 중 몇몇은 이런 부작용을

말은 안하지만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좀 힘들어도 살은 건강하게 빼야한다는 사실 

아니, 살은 원래 뺄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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