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4년전 나는 13년도 한 여름에 나온 충격적인 기사를 아직도 기억한다. 그 당시에도 지금보다 더 다이어트에 대한 약의 의존도가 높을 때였다. 건강하게 빼는것 보다 약물로 간단히 뺄수 있다고 해서 다이어트 한약을 지어먹던 시대였고 기타 다른 약들이 홈쇼핑에서도 잘 팔렸었다. 가끔 네이트 판 등에서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어요" 라며 골룸처럼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찍어서 고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누군들 유혹을 받지 않았겠는가? 그냥 먹기만 해도 죽어도 안빠지는 살들을 저절로 빠지게 해서 미용몸무게로 만들어 준다는데. 한여름에 부산에서 나체로 여자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그냥 하나의 헤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지만 충격적인 뒷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결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