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그러니깐 2017년 12월에 인류 최초의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일명 프랑켄슈타인 수술 지금까지 쥐, 원숭이, 그리고 시신을 이용한 뇌이식 수술에 성공해 왔다고 한다. 난 아직도 심장 이식 수술이나 신장이식 같은 장기 이식도 신기한데뇌를 이식하고 머리를 잘라 이식하는 시대가 오다니... 영화 '겟아웃'이 생각난다. 영화에서 신체 건강한 흑인의 신체에 곧 죽거나 나이 든 사람의 뇌를 이식하려고 했었다. 근육이 퇴화하는 병, 베르드니히 호프만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러시아 과학자 발레리 스피도노프(Valery Spiridonov, 31세)가 신체 이식의 주인공이다. 이 병은 5년이상 생존하기 어려우며 이번 수술 환자는 어차피 쓸수 없는 몸, 인생을 거는 수술 한번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