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한 이후로 카페에 가는 횟수가 줄고 선물 받았지만 쓰지 않고 부엌 한 귀퉁이에 처박아놨던 네스프레소 미니 에센자를 부활시켰습니다. 추운 겨울 카페에선 실내 취식이 금지되면서 테이크아웃밖에 할 수 없었던 현실 때문에 그래서인지 집에서도 에스프레소를 내려먹을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에센자 미니로 맘카페 핫딜 방에서 3만 원~4만 원대 스타벅스 캡슐을 구입해서 아주 뽕뽑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캡슐을 포장된 상자 안에 보관하려니 지저분하고 질질 흐르고 결국 접시에 담아놨는데 그것도 맘에 안 들었어요. 어느 날 다이소 구경 갔는데 이놈이 눈에 띄었습니다. 커피캡슐홀더 단돈 3천 원 제품명은 커피캡슐홀더 디자인 심플, 그냥 어디에 놔둬도 튀지 않고 형형색색의 캡슐을 꽂아 두기 좋아 보여서 샀어요. 돌체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