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소설 은 아주 유명한 소설이예요. 실제로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고, 영어공부용으로 영어로 번안된 단편 영어소설로도 많이 읽히고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영어로 읽은건 아니구요. 이 책은 특이해요. 러브 크레프트 소설처럼요. 사실 러브 크레프트와 프란츠 카프카는 공통점이 많죠. 다른점도 많지만 괴기스럽다는 면에선 비슷한 것 같아요. 프란츠 카프카는 약혼을 많이 했지만 결혼한적이 없고, 반면 러브크레프트는... 그냥 인간과의 관계가 힘들었던 걸로 보여지지만요.. 어렸을 때 이책에 관해 짧은 글을 본적이 있었어요. 주인공인 그레고르가 곤충으로 변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어린 저는 메뚜기나 사마귀 종류의 껑충껑충 뛰는 곤충들을 생각을 했어요. 그 땐 혐오스럽지 않았는데 지금 이 소설을 읽어보니깐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