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 잠들기 전, 너무 피곤해서 눈을 쉬고 싶을때 나는 팟케스트를 듣는다.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김생민의 영수증,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대.넓.얕. 그러다 많은 팟케스트 목록을 보다가 눈에 들어온 팟케스트 '사직서' 두 여자의 퇴사, 세상, 비밀얘기 엿듣기 라는 부제로 눈길을 끈 팟케스트. '사직서' 에서는 회사생활의 온갖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내가 처음 들었을땐 인기차트 14위정도였는데 오늘 보니 벌써 4위까지 순위가 미친듯이 상승했다. 중학교때부터 친구로 지냈고 현재 30대 초반인 여성 샐리와 땡비의 지금까지 여러번 제출한 사직서 이야기이다. 샐리와 땡비는 송중기의 후배로 S대를 나왔으며 둘다 사직서를 여러번 썻다는 공통점이 있다. 샐리는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여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