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들어간 회사에서 사.무.자.동.화. 자격증이 있음에도 "OO씨는 컴퓨터 자격증 빨리 따와요" 란 소리를 들으면서 버티던 어느날 본인은 회계자격증은 하나도 없으면서 나보고 회계자격증 따오라는 소리에 (본인은 공부는 했으나 시험보러 갈 시간이 술마시는 시간보다 아까워서 못갔다고) 열받기도 하고 다른 직장으로 이직할 생각도 조금 하면서 준비했던 자격증 입니다. 공부를 시작해보니 그동안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전산회계 자격증을 보는 시선들이 "전산회계? 그거 실업계 여상애들이 따는 자격증 아냐?" "2급을 왜따? 딸려면 1급부터 따던지" 이 정도 수준이었던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좋은 명문고 나오고 사범대학 나온 수재라도 공부 설렁설렁 하다가 떨어지는 자격증 정신차려보니 학창시절에 저보다 공부 잘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