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40565401? 작년 12월 20대 후반의 여성이 친구결혼식에 참석했는데 친구가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신부인 나보다 더 너무 예쁘게 신경쓰고 와서 깜짝 놀랐다면서 오열했다는 사연. 파란색 롱원피스를 입고오면 어떻게 하냐고 신부인 나한테 와야할 시선이 너한테 모두 다 갔다면서 속상해하면서 엉엉 울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다른 친구 한명은 아예 흰색 원피스를 입고 왔는데 파란색 톤다운 된 원피스를 입은 친구를 민폐하객으로 저격했다는 것이다. (아마 신랑이 신부보다 이쁘다는 실언을 했거나, 신랑 친구가 신부한테 비슷한 말을 했을 것 같다) 옷하나로 신부화장, 웨딩드레스를 이기다니 그 드레스가 너무 궁금해졌다. 물론 나는 키가 작아서 이 원피스는 못입을 것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