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다이어리를 샀다. 그리고 이번에도 캐주얼 프랭클린 플래너다. 택배가 예상치 못하게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 적어도 크리스마스 지나고 다음주 화요일에나 수요일날 받을 줄 알았는데엄청 빠르게 도착해서 기분이 너무나 좋다. 작년엔 정열의 레드색을 샀었는데올해는 상큼하게 그린을 골랐다. 2017년에 너무 운이 나빠서 플래너의 색처럼 내 인생도 반전됐으면 하는 바람도 크다. 이번 구매할때 최저가를 찾았는데그 최저가 쇼핑몰에서 각인까지 무료로 넣어준다고 해서처음으로 각인해봤다. 내 이름으로 넣으면 별로일것 같아서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 제목인 "For Good"을 새겼다. 커버 색깔도 엘파바의 초록이다. 생각보다 각인도 깔끔하게 파졌다. 긴 가사를 넣고 싶었지만 저 두단어만 쓰면서 오히려 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