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른들의 색칠놀이라는 피포페인팅을 알게 됐어요. 다른이름으로 명화그리기 혹은 painted by numbers 라고도 하더라구요. 아크릴 물감으로 유화느낌을 내는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다고 혹해 소셜커머스에서 12900원이란 가격으로 구매했어요. 보통 세일 안하는 가격으론 2만원에서 3만원 정도 하지만 소셜커머스에서 세일하는거 기다렸다 샀어요. 이런 캔버스에 숫자대로 색칠해주면 되요. 저는 한색깔을 다 칠해야 다른색으로 들어갔는데요. 오히려 숫자를 헷갈리지 않고 칠하니깐 실수를 덜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한색을 칠 하기가 지루하기도 해요. 그리고 물감마다 틀린데 질감이 다른 물감도 있고, 혹은 거의 굳어가는 물감도 섞여있었어요. 하지만 칠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어서 손가락 저리고 어깨 아플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