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료 절약방법(정속형, 인버터, 듀얼인버터)

에어컨 전기료 절약 방법은 에어컨 방식에 따라서 다르지만 절약 방법을 알고 있다면 전기료를 많이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폭염에 재택근무, 원격 수업,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때문에 밖에 못 나가고 집콕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안 생활이 많아지다 보니 에어컨 사용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저희 집은 현재 밤, 새벽에도 풀로 틀고 지내고 있습니다. 

여름철 냉방기구 관리와 전기료를 아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정속형, 인버터 에어컨 차이와 사용방법

2. 에어컨 설정 적정온도

3. 제습모드와 냉방 모드 전기료 차이

4. 에어컨 악취 제거방법

 

1. 정속형, 인버터 에어컨 차이와 사용방법

 

 

에어컨의 종류는 구형 모델인 정속형 에어컨과 비교적 신형 모델인 인버터 에어컨으로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에어컨을 산지 10년이 되지 않았다면 인버터 에어컨일 가능성이 크지만 대부분 부모님 집에 있는 에어컨은 오래된 모델인 정속형 에어컨입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온도변화에 상대적으로 둔감하여 항상 고정적인 출력을 냅니다. 쉽게 말해 강약 조절이 되지 않아 계속 강하게 돌아가게 되어 틀면 틀수록 전기료가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정속형 에어컨의 전기료 절약 방법은 껐다 켰다 하는 방법입니다. 2시간 혹은 3시간 간격으로 틀었다가 껐다를 반복해주면 됩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온도조절을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며 스스로 강약 조절을 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처음엔 강하게 낮은 온도로 사용하다 목표온도에 도달하면 유지하는 수준으로 최소 가동을 하면 됩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자주 껐다 켰다 하면 오히려 전기료가 많이 발생하게 되며 냉기가 밀폐가 잘되는 집이라면 인버터형을 사용하기에 적절합니다. 

한국전력 전기요금표를 보면 여름철 전력사용량에 따라 300kwh 미만, 300~450 kwh, 450 kwh 구간마다 전기료 누진세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언제 전기수요를 조사하는지와 전달 전기사용량을 따져서 이번 달 청구될 전기요금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설정 적정온도

 

 

에어컨 설정 적정온도로 몇도가 좋을지 여러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추위를 잘 타는 사람, 더위를 잘 타는 사람에 따라 적정온도는 주관적으로 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어컨 전기료를 절약할 목적을 갖고 경제적으로 가동하고 싶으면 적정온도가 필요합니다. 

에어컨 설정 온도가 높을수록 전기료는 낮아집니다. 에어컨 전기절약을 연구한 결과 1도 상승에 약 5%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나타났으며 2도 상승은 10%, 3도 상승할 경우 14% 절감 효과가 있었습니다. 

현재 정부에선 여름철 적정 에어컨 설정온도를 26도로 권장하고 있으며, 정부기관 및 관공서에 26도 설정을 의무화 해놓고 있습니다. 열 차단이 잘 되는 건물의 경우 27~28도 정도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3. 제습모드와 냉방 모드 전기료 차이

 

 

한때 제습모드로 에어컨을 설정한다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는 팁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습기가 많은날에 제습 모드로 에어컨을 돌리면 전기료가 많이 나오게 되며, 습기가 없는 날에 제습 모드로 설정하면 전기료가 적게 나옵니다. 제습 모드는 결국 실내의 습도로 인하여 전기 사용량이 달라지게 됩니다. 

냉방 모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냉방 모드로 설정하면 온도에 따라 에어컨 전기 사용이 달라지며 설정온도를 맞추기 위하여 가동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일반적인 경우에는 냉방모드로 사용하는 것이 전기료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4. 에어컨 악취 제거방법

 

 

에어컨을 사용하다보면 혹은 오랜만에 사용할 경우 에어컨에서 악취가 나는 경험 많습니다. 특히 차량 에어컨에서 냄새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 악취 청소만으로 제거가 되지 않고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취가 나는 원인은 에어컨 내부에 있는 열교환기 표면에 온도차이로 인한 수분이 생기게 되고 이 수분이 안 말랐을 경우 계속 열 교환기에 맺혀있으면서 곰팡이로 발전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얼마나 가동을 했든 간에 꼭 '자연건조' 모드 등으로 건조를 충분히 시켜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연건조'모드로도 냄새가 쉽게 잡히지 않는다면 에어컨 종료 전에 '송풍' 기능을 1시간 이상 사용해서 건조시켜야 합니다. 송풍 모드와 자연건조 모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오랜만에 사용한 에어컨이라도 금방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먼지필터도 2주에 한번 물세척하고 충분히 말려줘야 하며 외부에서 냄새가 유입되어 냄새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함께보면 좋은 글 ▼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소득 하위 88% 기준금액 및 건강보험료 확인 및 재난지원금 신청방법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 공휴일 확정

 

건보료 5개월분 할인(건강보험료 조정신청) 대상자 및 신청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