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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따상, 따상상 그리고 균등배정방식 -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상장에 따른 수익 알아보기

콩내 2021. 3. 18. 12:13

주식 공모주 이번에 처음 들어가 봤습니다. 

1년 은행에 예적금 하느니 차라리 우량주를 사자고 생각하고 증권계좌에 넣어놓고 삼성전자 조금씩 사모았는데 

이번 공모주 청약 소식을 듣고 저도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역시 돈을 담궈야지 공부가 잘 되네요. 

 

그럼 왜 공모주가 왜 돈이 되는지 사상과 따싱상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공모주란?

2. 용어설명- 따상, 따상상, 따따상

3. SK바이오사이언스 첫날, 둘째 날, 그리고 미래 수익 전망

 1. 공모주란

 

 

말 그대로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자를 모집하여 발행하는 주식입니다. 과거 20년까진 많은 돈을 넣어야 그 비율대로 소량의 공모주가 주어지는 '비례배분'이었습니다. 단기대출 혹은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하여 잠깐 돈을 청약하는데 넣고 청약이 끝나면 공모주를 받고 환불금으로 대출을 갚는 일도 비일비재했습니다. 

 

21년 들어 바뀐 공모주 청약 제도로 많은 돈을 넣지 않고도 공모주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모물량의 50%는 균등하게 배정하기 때문에 최소 10주만 청약해도 1주 이상은 돌아갈 수 있게 배정하였습니다. 각 증권사마다 최종 경쟁률을 발표하고 그 경쟁률대로 배정하는데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NH증권 비율이 1.7이었기 때문에 운칠기삼이라고 70%의 청약자들은 2주를 30% 청약자는 1주가 배정되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공모가가 6만 5천 원, 10주 청약할 때 65만 원이 필요하지만 증거금 325천 원으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증권사마다 모두 청약을 했으면 최소 5주에서 최대 10주까지 배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와 달리 머릿수 싸움으로 가족 계좌로 붙어서 하는 경우가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용어설명- 따상, 따상상, 따따상

 

 

주식은 하루 최고, 최저로 오르는 폭을 +- 30%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30%는 상한가, -30%는 하한가(미국은 한도가 없기 때문에 -90%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상

공모주가 상장하는 첫날 공모가의 2배로 시작합니다(시초가) 그리고 대부분 경우 상한가(+30%)를 갑니다. 

이를 '따상'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더블+상한가를 말합니다. 

 

따상상과 따따상

공모주의 둘째 날도 상한가를 가는 경우 '따상상' 혹은 '따따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3. SK바이오사이언스 첫날, 둘째 날, 그리고 미래 수익 전망

 

 

위로 미뤄 봤을 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익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첫날 시초가 13만 원으로 시작한 SK바이오 사이언스는 16만 9천 원을 찍어서 160% 수익, 사상을 봅니다. 

만약 1억을 넣고 7주를 배정받았다면 최대 72만 8천 원의 수익을 이미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한가가 월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 따상상으로 219,500원(1주당 차익 154,000)

월요일까지 상한가 간다면 285,000원(1주당 차익 225,000원)

투자액 65,000원의 거의 4배에 가까운 수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공모주인 빅히트, 카카오 게임즈와는 달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실적도 좋고 제2의 셀트리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있습니다. 

계속 보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으나 많은 분들이 금요일과 월요일 정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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