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이 120회를 끝으로 결말을 맺었어요. 지금까지 재밌었던 에피소드도 있었고 보기 지루했던 에피소드도 있었어요. 그래도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서 이렇게까지 질질 끌면서 시청했습니다. 하이킥 시리즈에서 허무한 결말들 때문에 이번에도 허무하고 어이없는 결말을 예상했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하지만 지붕뚫고 하이킥은 반전이라도 있었지.. 감자별 결말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결말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아니기도 하네요. 정일우와 서민정은 재회했지만 나진아는 기다리는 상태에서 끝나거든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말 한번 들어보실래요? 장율과 노수영은 서로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마침내 tv섭외를 따냅니다. 이순재 할아버지는 차고댁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다음생을 기약합니다. 노보영은 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