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그래비티 2014년 인터스텔라 그리고 뒤이어 2015년 작 마션. 굳이 마션이 그래비티랑 인터스텔라 중 비슷하고 유사한가를 따지면 그래비티라고 생각되요. 그래비티는 우주표류기, 마션은 화성 표류기.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 크루즈보다 더 심각한게 있다면 우주복, 우주선 밖에서는 생활도 생존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인터스텔라부터 SF의 Science는 날라가버리고 Fantasy만 남은 우주영화에 질리기 시작했어요. 더군다나 화성에 불가피하게 남겨진 사람의 생존기라니 진짜 흥미 제로 그래서 영화관이 아닌 IPTV에서 봤는데요. 영화 내용이 정말 진부하디 진부한 클리셰에 볼만한 점을 꼽는다면 그냥 맷 데이먼이 나온다는 거 하나. 화성의 사막배경은 절대 볼 만 하지도 않고 흥미를 유발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