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판타지를 직접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 여성 SF소설 작가인 코니 윌리스가 역사 고증들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소설이다. 주인공인 키브린은 중세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학부생으로 중세로 시간여행 가는것이 꿈이다. 1992년에 쓰여진 책이라서 2018년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겐 이상한 것들이 많다. 첫번째, 사람들이 공중전화를 붙들고 화상통화를 한다. 통화량이 많아지면 연결할 회선이 없어서 전화를 할 수 없다. 두번째, 질병이 발생함과 동시에 격리조치가 내려진다. 우리나라 ㄹ 정부때 메르스사태 통제를 못했긴 했었지만 질병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간단한 바이러스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도시를 마비시켜버린다. 책읽으면서 어이없어 보이는 장면들이 많다. 이래서 SF소설은 발간 당시 바로 읽는게 더 흥미진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