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에 정기적으로 150씩 바치고 있는 곳이 있었어요. 항상 치과에 가면 듣는 소리. "아가씨 치아에 왜이렇게 충치가 많지?" 덧니도 없고 나름 고르고 짱짱한 이를 가졌고 술 마시고 꽐라가 되서도 칫솔질을 했었지만... 무섭게도 6개월도 안되서 충치가 있다는 판정을 받고 아빠친구 치과에서 친구dc를 받으면서 지겹도록 치과치료를 했었어요. 물론 치아교정을 하면서 올바른 칫솔질 법을 배웠습니다. 올바른 치실사용 방법도 알았어요. 하지만 '이것'을 쓰기 전까지 충치가 계속 생기더라구요. 아무래도 잇몸 약한 엄마를 닮아서 저도 잇몸이 자주 붓고 치아에 끼지 않으면서 잇몸에 껴있는 음식물때문에 충치가 더 잘 생겼던 것 같아요. 치아 교정 전까지 1년도 안되는 기간에 치아에 생긴 충치 5개를 치료하고 오라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