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호주 환전 역송금업체를 통해서 쉽게 환전하기 - 호주은행 이제 안녕~

콩내 2017. 8. 4. 11:34


호주 환율이 나날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환율이 천원대로 복구 될지 안될지도 궁금하지만


올라가면 다시 내려오는 법


주식을 사도 무릎에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여기서 만족하고 털고 나왔습니다. 



제가 호주로 갔을때 환율이 1,200원이었고 한국으로 들어갔을때 환율이 1,030이었는데 


그당시 어린 생각으로 커먼웰스 골 세이버에서 이자를 4%주고 환율이 오를것 같으니깐 그냥 여기 묻어두자란 생각으로 


모든걸 놓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환전을 하나, 이자를 받고 지금 환전을 하나 결국 비슷한것 같네요. 


차라리 다 환전하고 깔끔하게 한국에 있는 저축은행에 예금해놓을걸.. 후회해봐도 의미 없겠죠. 


한국에서 노트북을 바꾸고 싶을때나 아니면 제가 뭐 사고 싶을때 심심풀이로 900원대에서 환전을 한두번 정도 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반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그래도 큰 돈인데 생각하며 7월 말부터 계속 역송금 업체를 통해서 환전을 했습니다. 

(은행에서 환전하면 전신료+수수료 등등 떼는게 너무 많아서 배보다 배꼽이 커 보일때도 있어요)


860원부터 마지막엔 882원까지의 환율로 환전하여 제가 생각했던 기준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으로 


환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역송금 업체 2개와 역송금 하는 절차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고 싶습니다. 



1. 업체 선정

최근 생긴 WIZTOSS와 오래전 부터 최고로 여겨지던 코리아 송금이 있습니다. 

<WIZTOSS> https://wiztoss.com



<코리아송금> http://www.koreasonggum.com.au/


두 회사의 환율을 비교해 봤을때 환율은 거의 같더라구요. 


다만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WIZTOSS가 포인트적립을 더 준다는 식으로 조금씩 환율우대?

비슷하게 더 주는 것 같습니다. 


2. 회원가입을 하는경우 WIZTOSS는 온라인 송금하면서 포인트를 더 주는 것 같습니다. 

회원가입 조건이 까다로운데 호주에 거주하고 있다는 증빙자료가 있어야해요. 


그리고 카카오 톡으로 문의 하셔도 된답니다. 


저는 예전부터 코리아 송금을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위즈토스가 새로 생기고 조건도 좋아서 여기서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크게 환율도 차이 안나고 가입절차가 귀찮기도 해서 

코리아송금 카카오톡으로 문의해서 송금을 진행했습니다. 



3. 역송금 업체에 환전 의뢰 및 송금

회원가입까지 끝났다면 남은건 이제 환전이죠. 

환전은 온라인으로 하면 송금 계좌를 정하고 송금금액을 정하고 환율에 따라 금액이 정해집니다. 

이때 환율은 환전을 의뢰한 시점의 환율로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최고점에 달햇을때 넣으면 유리합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환전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금액 제한이 걸릴 수도 있고 불가능 할 때도 있습니다. 


4. 한국 통장에 송금받기

역송금 업체에 송금하고 바로 다음날 한국 통장으로 돈이 입금됩니다. 


끝~!!!



저는 이 과정을 7번 정도 반복했어요. 


NAB통장에 이체 제한이 걸려 있어서요. ㅜㅜ


안전이 최고긴 하지만 불편함도 최고네요. 그래도 한국 인터넷뱅킹보단 낫죠. 


그래도 모두 한국으로 환전하니깐 마음도 안정이 되네요. 


이돈으로 뭐 할까 괜히 (호주에서 열심히 ㅠㅠ 힘들게 일한건 잠깐 잊고) 꽁돈 생긴것 같고


환율도 좋아서 기분이 좋네요. 

환율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또다시 붐이 불지 모르겠지만


이제 다시 호주 갈일은 제 인생에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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