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요정

샤오미 미밴드2 사용후기와 장단점 비교 분석

콩내 2017. 12. 4. 23:43


직장에서 설문조사에 응하면 사오미 미밴드2를 준다고 해서 

받아온 사오미의 미밴드2


사실 일하느라 설문조사 하러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정작 일 다 끝내고 갔더니 이미 재고가 없다고...

직장동료중 반은 미밴드를 차고 있고 반은 미밴드를 받을수 없었다. 


일 많은것도 죄인인 사노비.

그런데 아는 사람이 설문조사팀에 속해있어서 

운좋게 남는 미밴드를 받을 수 있었다.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많은 미밴드다. 

USB나 보조배터리보다 훨씬 인기가 많았다. 

시중에서 3만원에도 살 수 있지만

역시 공짜가 좋은 법.



미밴드의 구성품은 단순하게 세개다.

미, 밴드, 충전기


모든 전자제품은 사용하기 전에 완전 충전을 해야지만 

배터리가 오래 간다. 


그래서 뭣모르고 휴대폰 충전기에 연결했는데

휴대폰 충전기로 하면 전압이 높아서 고장나기 십상이라고 한다. 


원래 컴퓨터나 보조배터리는 전류가 일정하지 않아서 전자제품을 고장나게 한다는데

미밴드는 반대인가 보다.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결국 데스크톱에 연결했다. 



대롱대롱 달려서 충전중인 미밴드 


Mi 피트란 아이폰 어플도 간단하게 설치하고

설명보고 연동하면 가볍게 사용가능하다. 



사용해보고 장점을 늘어놓자면


1. 가볍다. 


다른 스마트 워치는 무겁다. 

사실 운동할때 차기엔 너무 의식 되기도 하고

무게감 있어서 잘때 하고 자기도 족쇄같은데 미밴드는 찬지 안찬지 

생각 안하고 있으면 모를 정도로 거슬림이 없다. 


2. 수면패턴 체크


불면증 환자인 내 수면을 체크해서 수면 패턴을 관리 할 수 있다. 

옛날부터 내가 깊은 잠은 못자고 얕은 잠만 자는거 아닌지

그래서 피곤한 것 같고 몸이 아팠었는데

미밴드로 깊은 잠을 잤는지 얕은 잠을 잤는지 수면패턴을 체크해주니 너무 좋다.


3. 폰 진동 꺼두고 밴드로 알림 사용


특히 아침 알람도 미밴드 진동으로 일어날 수 있다. 

수면체크와 함께 아침도 깨워준다. 

이정도면 직장인에겐 한번쯤 갖고있어도 좋은 It 아이템이다.



4. 손목을 들면 시계가 저절로 켜짐


기존 터치를 해야 시계가 보였던 것과 달리 일반 전자시계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편해서 시계를 사고 싶은 내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단점으론 심박수 측정이 제대로 되는지 모르겠다.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 

근무중에 쟀을때 60정도 나오는데

집에서 누워있을때 80나온다.

아무래도 손목이 안맞아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것같다. 

일상 생활상태의 심박수는 안맞는것 같은데

운동해서 심박 빨라지면 그건 또 얼추 맞는것 같다. 


또한 폰 연동 오류가 은근히 많다. 

타이머 기능은 없다. 

음악 컨트롤 기능 역시 없다. 

위의 장 단점을 비교하면 운동할때 쓰기엔 짱좋다. 


오늘 한파가 몰아 닥쳐서 아쉬웠는데 

따뜻하거나 봄이 오면 비싸게 주고 산 차를 안타고 

걸어서 출퇴근 할것 같다. 

미밴드를 쓰니깐 괜히 걷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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