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요정

오아블링 화장용 LED 조명거울, 무드등 리뷰

콩내 2017. 12. 18. 20:22


항상 조명거울을 갖고 싶었다. 

형광등에서 잘 안보였던 화장의 들뜸이

밖에 나가면 그렇게 잘보이는 것.


사실 형광등이 너무 어두운지 색조는 그냥 감으로 바를 지경.


항상 조명을 사서 거울에 붙일 생각만 하다가 

한 유튜버가 이 상품을 쓰고있는걸 발견하고는


그대로 조명거울 검색.


스탠드거울이 어차피 고장나있어서 

조만간 다이소 가서 거울을 사려고 했는데

마침 좋은 기회에 지름신이 내렸다. 


12월 11번가 11데이라서 바로 질렀는데

안타까운점은 화이트가 금방 품절이 되어서

핑크밖에 안남았다. 


하지만 연분홍 인디안핑크? 

계열의 이쁜 핑크라서 나쁘지 않다. 


3만4천9백원이었는데

2만8천원 좀 안되게 구매성공.



처음에 택배를 받았을때 너무 커서 당황.

거의 내 허벅지까지 오는 길이였다. 



박스를 개봉했을땐 더 당황.

이거 조립하는 거였나???

싶었지만 포장지 벗기고 각도만 조절해주면 끝~!



충전할수 있는 케이블도 있다. 

핸드폰 충전기를 이용하던지

나같은 경우는 콘센트가 너무 멀어서

현대인의 필수품 보조배터리로 충전하고 있다. 

충전을 다하고나면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며

코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더 밝다.



나에겐 이미 무드등이 있는 스탠드가 있었지만 

무드등기능도 쓸만 한것 같다. 

물론 뒤에 있는 거울에 안비치려면 각도 조절을 하거나 위치를 옮겨야 할것 같은데

보다시피 정신이 없다. 



주변 환경? 밝기에 맞춰서 밝기가 자동 조절된다.



광량을 비교하기 위해 찍은 사진.

태어날때부터 유난이 손주름이 많은데 

거울을 보면서 열심히 주름 기미 잡티를 가릴 수 있다. 

자연광과 비슷한 조명이라 얼굴의 흠을 보여준다. 

내가 이뻐보이게 하는 거울은 하니다. 

단지 화장을 도와주는 거울일 뿐이다. 


하지만 화장하는 내모습을 다른 사람이 보고있다면 

오른쪽의 환한 얼굴로 보이겠지 ㅎㅎ

조명이 동그레서 옛날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눈동자에 비치는 동그란 원을 볼 수 있다. 


순정만화 같고 좋다 

충전시간은 2시간 반정도 걸리고

사용시간은 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한달에 한번 충전하면 될것 같다. 


그리고 이 조명거울이 좋은게 

셀카나 뷰티유튜버들의 동영상촬영에 딱 좋은 조명이라는 것이다. 

비록 거리는 짧겠지만 

발색샷이나 눈화장 촬영할때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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