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요정

2017년 롱패딩 총정리

콩내 2017. 12. 17. 22:14


평창롱패딩 유행이 11월이었지만

아직 12월 중순.


앞으로 봄까지 

겨울을 3개월 남짓 기다려야 한다. 


아직 롱패딩 사기에 늦은 시기는 아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블랙프라이데이나 박싱데이같은

할인행사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내가 갖고 싶은 롱패딩을 모아봤다.


참고로 충전재로 들어가는 오리와 거위의 차이는

거위가 오리보다 더 따뜻하고 가볍고 복원력이 강해서

거위가 좋다고 한다. 



1. 디스커버리 레스터 벤치파카

가격 : 39만원

오리솜털 80%, 오리깃털 20%

구스 아닌 오리털만으로 이루어졌다. 

이쁜 디자인에 비해 너무 비싼게 단점.

화이트 색상이 우주복 같이 이쁘다. 


2. K2 포디엄 벤치코트

가격 : 35만 9천원, 예약구매시 25만원 선

거위솜털 80%, 거위깃털 20%

구스패딩이다. 가격은 디스커버리와 비슷하지만 충전재가 거위털.

오리털과는 다르다. 

선구매때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세일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거위라서 가볍다. 


4. 네파 사이폰 롱 벤치 다운

가격 : 33만원

오리솜털 80%, 오리깃털 20%



5. 뉴발란스 퍼포먼스 챌린지 롱다운

 가격 : 31만 9천원

오리솜털 75%, 오리깃털 25%


6. 르꼬끄 풋볼 오피셜 로고 롱다운 벤치 코트


가격 : 29만 9천원

오리솜털 80%, 오리깃털 20%

핑크색 롱패딩 보기 어렵다. 

입으면 유치원때 입었던 패딩의 기분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7. 아디다스 티로15 롱다운 자켓


가격 34만 9천원

오리솜털 70%, 오리깃털 30%


8. 스케쳐스 남녀공용 롱다운 자켓

가격 : 19만 9천원

오리솜털 80%, 오리깃털 20%

지금까지 본 것중에 가장 가격이 괜찮은 제품. 



9. 아이더 스테롤 롱 다운 자켓


가격 : 38만원

오리솜털 80%, 오리깃틀 20%


10. 내셔널지오그래픽 카이만 덕다운 자켓

가격 : 39만원

오리솜털 80%, 오리깃털 20%


이렇게 놓고 보니 비슷비슷한 디자인에 

고르기 어렵다. 

입어보면 핏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길이는 적당한지 잘 모르겠다. 


사실 평창롱패딩을 보고나니 어떤걸 봐도 눈에 안들어오긴 한다.


키가 작아서 평창롱패딩 가성비가 안알려졌을 시절

구매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닐것 같아서 포기했는데 


이렇게 열풍이 불 정도면 살껄... 후회가 조금 든다. 


롱패딩은 매장에서 입어보고 고르는게 좋다. 

옷마다 착용감 틀리고

특히 아울렛에 구스패딩을 적절한 가격에 건질 수도 있다. 

겉감이 고어텍스인 패딩들은 다 무겁고 

핏을 보고 자신의 몸을 적당히 감싸줄 이불같은 패딩을 잘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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