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축제 '숙명황실 가면무도회'

작년에 처음 개최된 '숙명황실 가면무도회'

이번 2회 '숙명황실 가면무도회'는 11월 4일 열린다고 한다.

벌써부터 교내엔 무도회 홍보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고

12눈송이 판스티커등을 나눠주고 있다고 한다. 

숙명황실 가면무도회는 학교의 독특한 행사를 개최해 학교홍보를 하기 위해서 

학교 커뮤니티에 학생이 글을 올린 것으로 시작되었다. 

많은 학우들이 재밌어보인다며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였고 

어느새 기획단이 꾸려지고 동아리들도 참여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이 행사는 가면무도회라는 이색적인 축제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한다.

 무도회의 모든 수익과 기부금은 굿네이버스와 협력하여 

저소득층의 여성과 여아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 축제의 컨셉은 '황실', '기부', '가면'으로 

대한제국 '황실' 순헌황귀비의 '기부'로 1906년 시작된 숙명여대의 역사를 알리면서

신분, 성별, 지위 등의 차별이 없는 '가면'을 쓰고 모두가 즐길 수 있다.

평소에 못 입어봤던 옷들 한복, 드레스 등의 옷을 가면을 쓰고

촬츠도 추고, 게임도 하고, 공연도 볼 수 있다. 

학생들이 기획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의 진정한 축제 문화가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제작한 '숙명황실 가면무도회' 홍보영상도 

학생들이 제작 했지만 영상, 나레이션, 서사까지 프로가 만든것 같이 잘 만들어졌다. 

단, 이 무도회는 숙명여대 재학생과 졸업생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타학교 학생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아직 2회지만 다음회부턴 기부금을 늘리기 위해 

타학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티켓 판매를 했으면 좋겠다 

축제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sookmyung111@gmail.com 에서 팜플렛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