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아마존 베스트셀러 "화염과 분노:트럼프 백안관의 내부" 트럼프가족을 폭로하다

콩내 2018. 1. 6. 17:38


재밌는 책이 미국에서 출간됐다. 

미국 언론인 마이크 울프(64)가 쓴 '화염과 분노'이다. 

이 책은 나오자 마자 

온 오프라인 서점가에 열풍을 일으키고

단숨에 아마존 도서판매 순위 1위에 올랐고

워싱턴 DC의 서점가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자면

먼저 모두가 짐작하고 있었던 트럼프 선거당선 발표날의 트럼프대통령이다. 



"나를 뽑는 나라를 이제 내가 이끌어야 한다니..." 란 표정을 짓고 있는 트럼프

사실 선거 당선 발표 날때까지만 해도 트럼프는 자기가 당선 될 줄 몰랐다고 한다. 

당선됐다는 발표가 나자 표정이 실시간으로 어두워졌고

이책에서 나오는 몇몇 이야기들이 웃기다.



멜리나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선거기간 동안 트럼프는 멜라니아한테 어차피 당선 안될거라고 다독였는데


또한 러시아쪽에 강연해주고 돈받은 마이클 플린 스캔들도

사실은 주변인들이 그 강연을 말렸었지만 마이클 플린 본인이

어차피 트럼프 당선 안될거니깐 괜찮다면서 강연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행복회로를 돌렸는지

트럼프는 '나는 대통령감입니다!' 이러면서

급 자신만만해졌다고 한다. 


사실 힐러리랑 친한 트럼프 가족은 

힐러리를 밀어주기 위해서 출마한거라는 추측들도 많았다. 

예전부터 민주당 열성 지지자에 후원금도 많이 냈었다고...

하지만 방송도 어마어마하게 한 트럼프의 인지도와 백인남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막말 콜라보로

당내경선도 뚫고 대통령까지 당선됐다. 


사실 트럼프의 선거 전략이 각 주마다 주민들이 듣고 싶은 말을 분석해서 

그런 말들만 골라서 했다고 한다. 


하지만 트럼프가 솔직히 부시대통령처럼 멍청한 사람은 아니고

머리 잘 돌아가는 사업가다.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금도 비난을 하고 있지만

이대로 가다간 트럼프가 재선도 할 판이다. 

의외로 막말하고 다닌거에 비하면 국정을 무난하게 끌고 나가고 있다. 


이스라엘 문제도 세계적으로 비난한다지만 

미국 내부에선 민주당 공화당 할거업이 

국회 승인이 떨어진 사안이며

트럼프가 대표로 욕먹고 있는 것에 가깝다. 



번외로 이반카 트럼프는 자기 남편이랑 협의해서 둘중에 대선 나가야 한다면

자신이 나가기로 합의봤다고 한다. 

힐러리가 아닌 자신이 '미국 최초의 여자대통령'이 되겠다고... 



어쨋든 트럼프 대통령은 1월 4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이 책 "화염과 분노:트럼프 백안관의 내부"을 비판했는데

"화염과 분노는 대통령 선거 캠프나 행정부에 대한 거짓말로 가득하다. 

거짓말, 허위진술, 존재하지 않는 정보로 가득찬 가짜책이다."

라고 하면서 더욱더 책의 판매량을 올려주고 있다. 


또한 5일에도 글을 올려서 

"가짜뉴스와 가짜책이 나를 공격하고 있다. 이러지말고 대통령선거에서 이기지 그랬냐?"

라면서 또 이 책의 판매량을 계속 올려주고 있다.

역시 철저한 사업가다. 


화염과 분노:트럼프 백안관의 내부는 

트럼프 대통령 측근과 내부 관계자 등과 200회 이상 인터뷰를 하고 쓰여졌으며



책에서 가장 논란이 된 대목은 

의외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인터뷰내용이다.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을 공격하기 위해서 

러시아 정보원과 연락했던 행위는 반역적"이라고 표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