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평창올림픽의 평창렬한 물가, 모텔 하루 120만원 멀티탭 80만원

콩내 2017. 12. 1. 20:56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평창의 물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평창 올림픽 기간은 2월 9일 금요일 부터 2월 25일 간

약 보름!


항상 아시안 게임, 올림픽, 세계박람회 같은 행사 등등 

국내에서 개최되면 해외여행보다 더 비싼 가격에 논란이 일었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경기를 2달 이상 앞두고 논란이 생겼다.


<6박에 무려 천만원선인 곳도 있다>


제목과 같이 모텔 1박에 1백만원 선, 

경기장 근처 한달 주차권은 580만원

평창의 숙박시설을 찾아봤지만 난리도 아니다. 

심지어 그 가격에도 숙박시설이 없어 

근처 다른 도시도 찾아봤지만 마찬가지이다. 



인터넷도 논란이 크다. 

가장 느린 5Mbps는 2,100달러, 가장 빠른 100Mbps는 21,700

2434만원을 내야한다. 

2000년대의 ADSL이 생각나는 속도다.


근데 더 웃긴건 이것보다 30%정도 더 높았는데 

외신기자들이 항의해서 낮춘가격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일반 가정에선 1Gbps속도가 일반적이고 

평창의 가장 빠른 인터넷보다 10배가 빠른 속도다.


맨날 티비에서 평창 표 좀 많이 사주세요.

많이 와주세요 홍보하더니 저 창렬한 가격으로 

누가 평창을 방문할까?


이미 예약은 다 끝나서 단속도 의미 없다는 말도 있고

예약률 20%밖에 안되서 12월에 가격이 떨어질거라는 소문도 있다. 


상도덕 없이 올린 가격으로 

빚잔치 될 가능성 높은 거 억지로 3수까지 해서 유치시켜놓더니 

국제망신이 아닐 수 없다. 


이쯤에선 다른나라의 올림픽도 이랬을까 궁금하기 까지 하다. 


원래 저 인근 숙박업소가 하나도 없었는데 한 철 장사하려고

건물 세우는 장사꾼들도 많다. 

어딜가나 투기꾼이 문제인듯.


<1박에 100만원 넘는 방>


기자들은 숙박해야하고 회사 법인카드로 출장비 긁을텐데 

그런 눈 먼돈을 노리는 것 같다. 


어쨋든 관람객들은 찬밥이다. 


올 겨울 100만원 내외로 

가까운 해외나 놀러가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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