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즈

[영드리뷰] 닥터후 시즌 9 5화. The Girl Who Died - 메이지 윌리암스(아리아 스타크) 위주 리뷰.

콩내 2015. 12. 17. 23:53


닥터후 시즌 9가 시작됐지만 1화랑 2화만 보다가 너무 취향이 아니라서 안봤었는데요.

클라라가 발라모굴리스 됐단 소식을 듣고 보기 시작한 닥터후예요. 


닥터후는 유치하고 재미없는 에피소드들이 많지만 

간혹 가다 인상깊은 에피소드가 있기때문에 봤었는데요.

이번 시즌 9 에피소드 5에서 덕통사고사했어요. 


에피소드 제목도 The Girl Who Died. 죽었던 그 소녀.



그 다음 에피소드 제목은 The Woman Who lived. 살았던 그 여인.


얘 어디서 본거 같지 않아요? 보는 내내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저의 눈을 의심하게 한 소녀.


미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빼놓지 않고 봤을 그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아리아 스타크 역 메이지 윌리암스 입니다. 

아무래도 헤어스타일 덕에 알아본게 큰것 같아요. 

헤어가 왕좌의 게임 시즌 5때 이상하고 안어울리는 헤어와 닮아있어서 알아봤어요.


예고편만 봐도 노잼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던 바이킹 에피소드였는데요. 

오딘으로 가장한  마이어란 외계종족들이 바이킹 마을에 와서 전사들을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데려간 전사들을 갈아서 아드레날린과 테스토스테론 주스를 만들어 먹는 오딘을 보고 

같이 끌려간 아쉴다는 "나는 바이킹. 아이나르의 딸, 아실드르다." 라며 전쟁을 선포합니다. 


아직 시즌 피날레까지 보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을 보고 암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이야기꾼 재능을 보이면서 그 재능을 이용해 마이어 종족을 마이어종족 헬멧을 사용해서 어지저찌 무찌르고

그 후유증으로 생명을 잃은 아쉴다.

그대로 죽은체로 둘 수도 있었지만 어떤 이유인지 닥터는 마이어의 의료키트를 사용해서 아쉴다를 다시 살려냅니다. 

그리고 함께할 또 다른 사람을 위한 의료키트도 남겨둔채 닥터는 다시 타디스를 타고 떠납니다. 


닥터로 인해? 영생을 살게된 캡틴 잭 하크니스같은 경우를 보면 결코 좋은 꼴을 못보는 영생인데

왜 닥터가 그걸 알면서도 살려냈는지 이해가 안가요. 

물론 죽을 수도 있지만 죽었다 깨어날 정도로 강력한 의료키트는 왠만하면 다시 몸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볼만한 명장면

미소짓고 있는 아쉴다를 기준으로 360도 화면이 돌아가며 하늘의 별이 뜨고 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슬픈얼굴을 짓다가 공허한 표정을 보여주면서 에피소드는 끝납니다. 





메이지 윌리암스는 계속 시즌9에서 나올것 같은데요. 

혹시 시즌10의 컴페니언이 되는게 아닐까요?

5년전 왕좌의 게임 시즌 1을 찍을때만 해도 완전 애기였는데 

지금은 어느새.. 시즌이 더해갈수록 아역이 아역이 아니게 되는 드라마가 됐네요. 

아쉴다가 아무리 발암캐릭터라도 계속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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