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디아더 우먼, The other Woman

2013년 겨울쯤 2014년에 괜찮은 코미디영화가 개봉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주연은 카메론 디아즈, 레슬리 만, 케이트 업톤 

그리고 왕좌의 게임에서 프린스 차밍역을 맡고 있는 제이미 라니스터.. 가 아닌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가 나오는 영화예요.

왕좌의 게임 시즌1 에피소드1에서 윈터펠에 막 도착해 말에서 내린 제이미 라니스터입니다. 

처음에 이 배우 보고 신데렐라의 프린스 차밍이 현신하신지 알았어요.

평소에도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가 다른 역을 연기하는 모습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국내에서 개봉도 안하고 소식도 없어서 실망했어요. 하지만 디비디가 나와서 어렵게 보게 되었답니다. 

물론 알려지지 않아서 한글자막은 없구요. 영자막으로 시청했지만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가벼운 영화예요.

저를 설레게 했던 정말 코믹한 예고편이예요.

변호사인 칼리는 결혼할만한 남자를 만났다고 생각하고 마크를 아버지께 소개하려고 했지만 집에 배수관이 파손되서 하우스키퍼가 찾아 집에 가봐야한다고 합니다. 

그걸 수상하게 여긴 칼리는 그의 집을 찾아갔지만 만난사람은 마크의 아내 케이트. 

눈치를 챈 케이트는 불륜녀인 칼리의 직장에 처들어가고 집을 미행하는 등 칼리를 괴롭힙니다. 

사실 케이트는 마크를 내조하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마크가 원해서 아이도 갖지 않고, 주위의 친구들은 모두 마크의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칼리에게 하소연하고 싶은 처지였어요. 

둘은 술을 마시면서 금새 친구가 되었지만 오래지 않아서 또 다른 불륜녀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이애미로 날아가서 완벽한 몸매와 매력을 가진 엠버와 만나게 됩니다. 

세여자들은 선의의 피해자가 되었고 마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척 작전을 짠다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사실 예고편이 다 일수도 있지만 깨알같이 웃으면서 봤습니다. 

남편의 외도로 두 친구들을 얻게된 케이트는 어떻게 복수를 할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현실에선 앞뒤 없이 머리채부터 쥐고 보지만 오히려 배신당한 세 여자가 뭉치는 모습이 신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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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우먼

The Other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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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닉 카사베츠

출연

카메론 디아즈, 레슬리 맨, 케이트 업튼, 니콜라이 코스터-왈다우, 돈 존슨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 109 분 | -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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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 코미디용으로 추천합니다. 

그냥 시간때우면서 아무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