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즈

[영화리뷰] PANDORUM 팬도럼 - SF, 디스토피아, 공포

콩내 2015. 8. 19. 18:46

팬도럼은 궤도이상증후군으로 

인간이 우주속에서 장기간 생활할때 나타나는 

패닉상태로 심리적 장애 일종이다.


"그대들이 마지막 인류요. 신이 함께 하길."

 엘리시움은 자원부족으로 더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는 인류가

지구와 비슷한 행성 '타니스'로 가기위한 노아의 방주이다.

123년이 걸리는 이 여행은 냉동수면으로 유지된다. 

 



비행5팀 바우어 상병은 갑자기 냉동수면에서 깨어난다. 

오랜 냉동 수면으로 기억을 잃게 된 바우어는 자기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옆의 캡슐에서 냉동수면을 하고 있던 패이튼중위를 깨우고 우주선이 이상한 것을 깨닫게 된다.


열리지 않는 문들, 교대하러 오지 않는 비행4팀, 전력공급의 불안정, 무엇보다 고장나기 직전인 원자로 소리

바우어는 환풍구를 이용해서 바깥에서 문을 열려고 시도하지만 마주한 우주선의 내부에는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같은 비행 5팀의 소위였던 오래된 시체를 마주하게 되고, 인간을 닮은 끔찍한 괴물들은 인간을 사냥하고 있다. 

덫을 놓기도 하고 서로 잡아먹으면서 말이다. 


처음 엘리시움이 출발할땐 인간 6만명, 세포형 동식물들밖에 없었을텐데 

이 이상한 괴물들은 어디서 온걸까?




바우어는 원자로를 찾아 헤메다가 생물팀 나디아, 농부 만, 요리사 로랜드를 만나게 된다. 

그들도 기계 오작동으로 냉동수면에 깨어난 듯, 

다만 몇십년전에 깨어난 사람도 있고, 6개월 전에 깨어난 사람도 있지만 나름대로 우주선에서 생존해 적응 하고 있었다. 

특히 오래전에 깨어난 요리사 로랜드는 엘리시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지구의 행방, 그리고 인간을 요리하는 방법까지 알고 있는 듯하다. 



팬도럼 (2009)

Pandorum 
7.9
감독
크리스티앙 알바트
출연
데니스 퀘이드, 벤 포스터, 캠 지갠뎃, 안트예 트라우에, 쿵 리
정보
SF, 공포 | 미국, 독일 | 108 분 | 2009-10-22
글쓴이 평점  


B급 SF호러영화에, 세대우주선의 지겨운 클리셰지만 이런 내용의 영화는 처음이라서 꽤 몰입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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