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錄

주식 천재가 된 홍대리, 최승욱 - 재테크 주식 입문

콩내 2018. 1. 1. 17:50


요즘 주식시장이 너무 좋다.

코스피 2500을 넘었고

뉴스에서는 내년엔 2900까지 갈 것이다 라고 말한다.



지난 10년 코스피 2500, 3000 간다는 전 대통령 MB는 

과거에 저지른 주가조작사건 등으로 심판을 받고 있으며

코스피 2000 유지도 힘겨웠는데


이번 문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코스피가 날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대통령보단 트럼프대통령의 힘이 컸긴 했다.

자기 돈으로 선거를 치뤄 누구보다 깨끗한 경제대통령 아닌가?

나라를 기업 운영하듯이 미국경제가 좋아지면서

덩달아 상승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년 2900, 3000이 진짜 실현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럼 우린 이 시점에서 뭘 해야하는가?


묻지마 투자? 


우연하게 눈에 들어온 주식에서 5~10%정도 이득을 보고

어? 쉽게 돈 벌 수 있네?

이생각으로 주식방송을 보기 시작해서 

셀트리온 날아가니깐 셀트리온 생각없이 사고 

뉴프라이드 급 상승하니깐 따라 들어가고..

비트코인까지 손대다가

떨어지니깐 손절한다고, 원금찾는다고

 손해보고 수수료, 세금까지 다 내고 팔아버리고..


지금도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주식 실패담들이다. 



주식은 개미들의 무덤이라고 한다.

하지만 주식에서도 개미들이 돈 벌긴 한다.

0.1%만.

이 수치는 수능을 보고 서울대, 연고대 들어가는 수치이다. 

그러니깐 공부를 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거다.

꾸준한 관찰과 자신만의 투자방법을 만들어서 열심히 공부한자만이 

수익을 얻는다. 


주식은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주식은 사기는 쉬워도 팔기가 어렵다. 


나도 이런 과정을 오래 겪었고 

호주갈때 눈물을 머금고 -15%의 수익을 기록하고

모든돈을 환전했었다. 


직장에서 다시 주식 붐이 불었고 

머리 좋은 몇몇 사람들이 200%, 300% 수익을 보기 시작해서

나도 주워들은 정보 진짜 버릴돈으로 사서 같이 들고 있다가 던지길 반복해서

용돈정도 벌었지만 언제까지 그들에게 의지 할 수 없는 노릇. 


그동안 가치투자나 어려운 경제학자가 써놓은 책들은 많이 봤지만

허공에 뜬구름 잡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가볍게 전자책을 구매한게


'주식 천재가 된 홍대리'이다.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주식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었다. 

그동안 주식방송에서 뭔지는 모르고 많이 들었던 용어도 나오고

특히 이 책에선 거래타이밍 잡는 방법,

좋은 주식을 발굴하는 방법

기관이나 외인 수급 분석하는 방법 등의 

실질적인 팁들을 알려준다.

그런데 이정도는 남들이 다 아는 팁이다. 

나만 몰랐던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공식일 뿐이고

실전은 다르다는것.

20일선을 이탈하고 내려온다고 손절햇는데 다시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장대양봉에 거래량 터졌다고 계속 올라가는 법은 없다.



주식입문서로 한번쯤 보면 좋을 책이다. 

똑같은 주식을 산다고 해도 누구는 손해를 보고 누구는 이익을 얻는다.

그게 매매 타이밍이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주식이 아니며 비싸다가 나쁜주식 아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당하는게 주식시장인 것 같다.


아직 주식 초보인 내 의견으로


코스피200안에 드는 건실한 기업들을 잘 살피고

외인과 기관 매수와 매도를 잘 살피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 중 차트가 이쁜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을 찾아서

낮을때 매수, 높을때 매도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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