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보다 조금 더 오래된 뮤지컬 타이타닉이 있다는 것.
오래된 뮤지컬이지만 토니어워즈 5개 부분을 수상하며
아직도 공연 중이 레전더리 뮤지컬이다.
사실 타이타닉의 침몰이 다른 배의 침몰보다 인상적이고 화재가 되는 이유는
생존자들의 성비 비율에서 찾을 수 있다.
살아남은 7백여명을 보면
남성의 생존율은 17%밖에 되지 않았지만 여성은 75%가 생존했다.
어린이의 경우 절반만이 생존했다.
스웨덴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160여년의 대형선박사고에서
여성의 생존율이 남성보다 높았던 것은 타이타닉을 포함해
단 두건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볼 때
타이타닉의 사례가 참 특이하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도 잭은 죽고 케이트만 살아남은 것도 타이타닉의 기사도 정신을 표현한것 아니었을까?
더 놀라운 타이타닉 실화는 최고 갑부였던 구겐하임이 자신의 정부를 보트에 타게 하고 죽었다는 것이다.
영화 2012에서는 재벌들만 방주 탑승권을 살 수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 갑부가 정부와 가족들을 다 챙겨 입구까지 가서는
정부를 제외한 자기 가족들의 표만 사서 들어갔다는 것을 볼때
구겐하임이 취한 행동은 일반적인 행동이 아니다.
인스타그램으로 몇명의 뮤지컬 배우를 팔로우 하고 있는데
처음엔 관심히 전혀 없었는데
유튜브에 타이타닉 오프닝이라고 뜬 동영상 길이가
15분 가량이 되는게 너무 궁금해서 듣다가
<뮤지컬 타이타닉 오프닝>
쇼케이스를 보게 되고
쇼케이스에서도 마지막 노래인
'구명보트로' 와
'우린 내일 만나리' 에
꽂혔다.
<뮤지컬 타이타닉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 영상은
오프닝 후렴구와 우린 내일 만나리를 담고 있는데
켄과 조성윤이 맡은 역할 바렛이 부르는 파트인
"사랑해 천사의 숨결처럼 감싸줄게"
이부분이 합창과 이루어 지면서 너무 좋다.
무대도 천장까지 배에서 볼수 있을 만한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게 인상적이다.
좌석은 좋아하는 배우가 자주 등장하는 방향으로 앉는 것도 좋지만
1층 5열 이상 10열 이하의 중간 열의 좌석을 추천한다.
이정도 열에서 배우의 땀과 숨은 느끼긴 어려워도
마치 눈을 마주치는 기분이 들 때도 있어서
극에 몰입하기가 쉽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하는
대극장의 웅장함과 비장함을 좋아하는 싶은 뮤덕들은
꼭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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