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비트코인(Bitcoin) 정체와 앞으로의 전망

콩내 2017. 12. 3. 00:26


11월 29일, 30일 

요새 계속 그랬지만 비트코인의 등락폭이 드라마틱하다. 



원래 주식이든 모든 투자상품들은 올라갈때 거래량이 폭등 한다. 

지금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오르락 내리락 등락폭을 보면

투기하기 딱 좋은 시기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내가 들어가면 손해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트코인은 실체가 없기때문에 수익을 얻으려면 

언젠가 팔아서 "현금화"를 해야한다. 

곧, 내가 팔때 "남이 현금으로 코인을 사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비트코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들의 코인을 현금화 하기 위해서


비트코인이 오를때, 뭣 모르는 사람이 혹해서 코인을 사면, 투기꾼들은 손을 다 털고 폭락장.

그 뭣 모르는 사람들은 불안해하다가 폭락장에서 손해보면서 다시 코인을 팔면, 다시 투기꾼들이 산다.


그래서 신규 유입을 유도하려고 혈안이 되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입을 털고 다닌다. 

그러니 이렇게 화제가 되었을때 들어가면 절대 안된다. 

 

비트코인이 왜 저렇게 많이 폭등했을까?



베네수엘라 같은 화폐가치가 불안정한 나라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그보다 큰 이유는 중국 부자들이 정부의 통제를 피하기 위해

자산을 은닉하려고 비트코인을 사놓은 이유가 크다. 

어디에서는 어나니머스가 은행거래가 막히자 비트코인에 투자해서 이렇게 됐다는 설도 있다.


거기에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하니 기관투자자들도 들어왔다.


리만브라더스 모기지 이후, 미국이 달러를 막 찍어대다가 

달러의 신뢰도가 떨어지다 보니 규제가 없는 자유화폐를 만들자고 비트코인이 시작한건데 

익명성도 보장되고 크립토커런시에 대한 규제가 없다보니

투기시장이 되었다. 


지금 비트코인 수가 천개쯤인가?


 

하지만 비트코인이란 실체없는 화폐를 투자하는데 리스크는 얼마나 될까?


세계 모든 화폐는 금본위제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었고,

모든 화폐는 금과 교환을 할 수 있었으며 신용화폐였었다. 



그 신용이란 외국과 수입, 수출을 통한 거래로 생기며

그 나라에 금의 보유량이 많을 수록, 거래가 활발할수록 안정성도 높아졌다. 


현재 금 본위제가 폐지되었지만 

화폐의 지불강제성 및 책임을 지는 주체는 국가이다.  

그래서 세계 통화의 기준은 미국의 달러다. 


하지만 전자화폐는 발행주체가 없다.

오로지 거래량=시장성으로 조절되는 구조이다.

화폐는 아무리 사회적 합의에 생기는 거라지만

블록체인의 기본취지는 사라지고 투기상품이 되어버렸다.


2009년 처음 발행당시 가치는 0원

2010년 비트코인의 가치는 역시 1달러가 안됐다.


7년만에 지금은 하나에 1200만원이 되었다. 

(소위 한국 사람의 투기 심리가 끌어 올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각국 법정화 제재와 비교한 등락으로 미루어 

이미 전세계의 투기꾼과 뒷세계의 검은돈들이 모인것.



그런데 검은돈들이 다 빠지면 어떻게 될까?


나라가 지불책임을 지는 현금도 신용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시장이 뻥튀기 되었다가 

살았다 죽었다 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직 신용으로 된 화폐인 비트코인이 안전할까?

부루마블 돈과 무엇이 다를까?


검은돈들이 다 빠져나가면 남는건 텅 비어있을텐데


 트코인? 


컴퓨터 전원 나가고 폰배터리 나가면 무슨 가치가 있나?

은행이 망하면 예금부터 현물로 찾으려고 하는데 

이건 나라에서 5천만원까지 보장이라도 해주지

비트코인은 누가 보장해주나?


언뜻 주식시장 같아 보이지만 주식은 영업을 하고 실적을 내서 

그 가치로 돌아간다. 


이미 외국에서는 튤립버블의 재림이라 불리며

붕괴되는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지금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다. 


통화별 비트코인 거래량은 현재

일본 엔화가 1위

미국 달러가 2위

한국 원화가 3위


유로화보다 한국 원화가 많은것이 웃음 포인트.


결국 돈버는건 비트코인 거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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