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넷플릭스, 유튜브때문에
아이들이 실내에서 안나오려 한다는 뉴스가 많다.
특히 넷플릭스때문에 사람들이 밖에 안나오고
넷플릭스로 영화, 드라마만 줄창 보고 있다고.
예전에 한국도 비디오방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빌려보곤 했었는데
그게 온라인 서비스가 되면서 너무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것을 방 안에서 해결 할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에선 다른 드라마나 영화를 서비스 하기도 하지만
오리지널 시리즈도 만든다.
미국도 방송사 마다 드라마 스타일이 있고
제작사 마다 영화 스타일 또한 있다.
그리고 내가 소개하고 싶은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오리지날 스타일도 특징있다.
첫째. 기획이 엄청 재밌다.
일본만화 원작으로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된
<데스노트>를 미국버전으로 만들거나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 같이 아이비리그를 배경으로
인종차별을 극복했다고 착각하는 미국사회를 조롱 풍자하거나
<The 100> 처럼 핵전쟁으로 멸망한 지구를 지켜보며 회복되길 기다리는 콜로니에서
문제가 발생해 100명의 아이들을 시범삼아 지구로 내려보낸다는 이야기 까지
옛날에 리뷰하기도 했었다.
2016/07/08 - [리뷰타임즈] - [미드리뷰] The 100 season3. 시즌2보다 재밌어졌다~!
딱 줄거리만 들어도 보고싶어지는 드라마들이다.
둘째, 시즌1 1화가 진짜 재밌다.
위의 스토리를 가지고 1화를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드는지
영화급 화면과 예술적인 예고편까지.
그리고 첫번째 화가 흠 잡을데가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그러나.. 마지막, 편을 거듭할 수록 노잼이 되어간다.
그리고 다음 시즌을 기대하지 않지만
다음 시즌이 나왔다면 보면 실망감이 절망감으로 바뀔 수 있다.
예외적으로 계속 재밌는 드라마도 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같은
원작 제목은 13 reasons why.
한 여학생을 자살로 몰고가게 한 13가지의 이유에 대한 이야기다.
드라마는 장편이라서 그래도 볼 만 한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더 심각하다.
마치 옛날에 미래에는 이렇게 영화 자판기가 생길꺼야!라고 상상했듯이
그 상상을 현실화 해주듯이
자판기에 동전 몇개 넣고 이것저것 주문을 하면 짬뽕되서 나오는 영화 같다.
넷플릭스의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일사천리로 제작 들어가서
촬영마치고 업로드 하는데
이로 인해서 다른 제작사에서 볼 수 없는 미친 영화들이 나오지만
대부분의 넷플릭스 영화는 아이디어만 2시간동안 던져두고
재미있게 확장시키지 못하고 끝난다.
아이디어만 남는다.
그리고 왜이렇게 우울하고 칙칙한지
물론 넷플릭스 안에 재미있는 영화, 드라마도 존재한다.
오리지널 시리즈가 아닌 컨텐츠만 찾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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